[내돈내산] 트래블 캠프 바시티 맨투맨- 만원 구매

네이버에 트래블 맨투맨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맨투맨인 트래블의 캠프바시티 맨투맨을 내가 구매한 가격은 만원이다. 어떻게 만원에 구매했냐고 하면 2020년 1월 여자친구와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며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적이 있다. 타임스퀘어에서 에이랜드 플리마켓을 하고 있었는데 트래블 맨투맨 리퍼브 상품을 모든 상품 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왜 만원인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하자가 있는 부분에 화살표 모양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서 알 수 있었다. 심한건 이상한 얼룩이 묻어있는 것도 있고 하자가 티가 많이 나는 상품도 있긴 했다. 그런데 나랑 여자친구가 산 맨투맨은 솔직히 하자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아닌 하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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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얼핏 보이는 선 한줄이 그 하자이다. 아마 내가 인터넷에서 돈내고 시켰어도 못보고 지나쳤거나 봤어도 그냥 입었을 것 같다. 여자친구 맨투맨도 실수로 스티커를 떼어 버려서 하자가 어디있는지 못찾았다. 그만큼 자잘한 하자여서 우리는 기분좋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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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보다 사고나서 더 마음에 들었던 건 실제로 입어봤는데 옷이 정말 예뻤다. 핏도 그렇고 색감도 정말 마음에 든다. 다른 친구가 옷을 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옷이 싸서 산거라 원래 인기있는 옷인지 몰랐는데 무신사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트래블 제품중에서도 거의 제일 잘나간 제품인것 같다. 살짝 아쉬운건 기모가 있는거랑 없는 게 섞여있었는데 사이즈때문에 선택권이 없어서 나는 기모가 없는 걸로 샀는데 기모가 있는 맨투맨도 예뻐보였다. 그래도 겨울에도 잘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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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펙 177CM, 60KG

구매 사이즈: L

상품: 캠프 바시티 피그먼트 스웨트셔츠 블루 섀도우